소프트웨어대학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대학 동문회가 ‘크자회’라는 새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다.

최근 소프트웨어대학 동문회가 ‘50주년 행사 및 크자회 창립 기념식’을 브라이드 밸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소프트웨어대학의 5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소프트웨어대학은 1972년 전자계산학과로 시작해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부를 거쳐 현재와 같은 단과대학 체계가 되기까지 50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다. 학부 졸업생 7000여 명, 대학원 졸업생 2000여 명을 배출하며 SW 산업계를 이끄는 인재들을 양성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대학 동문들은 50주년을 축하하는 데 더해 동문회를 ‘크자회’라는 새 브랜드로 출범시키기로 했다. 크자회는 CCSSAA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CAU College of Software Student & Alumni Association’의 약자다. 소프트웨어대학의 전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커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다. 동문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신개념 동문회를 선보이겠다는 게 크자회의 복안이다.
크자회가 출범함에 따라 소프트웨어대학 학생들은 신입생 OT 때부터 크자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학기간 내내 크자회 프로그램과 함께 하며, 졸업 이후 크자회에 자동 가입된다. 이를 통해 입학과 동시에 자연스레 평생을 같이 하는 동문회를 만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165명의 소프트웨어대학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광호 크자회장을 비롯한 크자회 운영진과 소프트웨어대학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동문회장 인사말 ▲총장 축사 ▲총동문회장 축사 ▲감사패 전달 ▲크자회 소개 ▲크자회 창립 축사 ▲기금 전달 ▲행사 설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 1부에 이어 경품추첨 등을 진행한 2부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종료됐다.

박상규 총장은 “소프트웨어대학의 창립 50주년과 크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대학이 지금과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SW의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 의와 참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교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 보내주길 부탁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