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이 EDUTV(에듀티비)를 운영 중인 교육부 직할 스마트교육재단과 상호교류 증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중앙대학교·(재)스마트교육재단 EDUTV 업무협약식’이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과 (재)스마트교육재단은 폭넓은 상호교류에 나선다. 한류 문화와 K-Culture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전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위해 윤문상 대표, 김종식 자문위원장, 김제명 자문위원, 이재원 본부장 등 스마트교육재단 관계자들은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외빈들을 맞았다.

우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재)스마트교육재단은 현재 교육 방송 채널인 에듀티비를 통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어학 전문연구소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IPTV 시청률 1위인 영어-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기획·제작하고 있다.
에듀티비는 교육부를 비롯해 1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돼있는 교육채널로 초·중·고·대학, 나아가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넓은 콘텐츠 범위를 자랑한다. 교육부 산하의 유일한 채널이란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 신문방송학과 79학번으로 현장 PD를 거쳐 EBS 부사장, CTS 부사장 등을 역임한 윤문상 동문이 대표로 선임되면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윤문상 대표는 “스마트교육재단은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방송에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다.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며, 가지고 있는 구상들을 잘 실현해 압축 성장을 이룩하고자 한다”며 “모교인 중앙대가 지난 30여 년간 많이 발전했음을 외부에 있기에 더 크게 느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스마트교육재단이 서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첨단과학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에도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가는 최종 제품인 콘텐츠는 물론 그러한 콘텐츠들을 잘 만들 수 있는 전문인력들도 양성하고 있다. 오늘의 협약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임서현(전자전기공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