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재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기금 ‘요남장학금’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12일 107관(학생회관)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2023학년도 1학기 요남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요남장학회 운영위원인 김선철·박재현·윤영귀 교수와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장학금을 받는 우리 대학 학생 4명이 참석했다.

요남장학금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교육학과 51학번 주선영 목사(미 WMBC-TV 회장)가 기독교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2001년 시작된 요남장학금에는 총 16억 1000만여 원의 장학금이 조성돼 있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을 포함해 그간 장학증서를 받은 총인원은 167명이며, 전달된 장학금 총액은 4억 4800만이나 된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전달 행사는 ▲개회 ▲요남장학금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장학증서 전달 ▲폐회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중앙대학에 보내주신 가장 큰 선물 중에 한 분이 주선영 목사님”이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훌륭한 기독인 제자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철 교수는 “요남장학금은 크리스천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모범이 되고 신앙적으로도 열심인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라며, “선배이신 주선영 목사님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장학금인 만큼 학교를 위해 교회 내에서 신앙적인 꿈과 활동을 펼쳐나가 주면 좋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임서현(전자전기공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