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홍보하고, 기술을 발명한 교수진과 두산 계열사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과 LINC3.0 사업단 LINC3.0사업운영팀이 공동 주관한 ‘대학 보유 기술 홍보 및 교류설명회’가 4일 102관 11층 University Club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두산 계열사에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의 우수 모델을 정립하려는 학교법인의 관심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교수진의 지원을 통해 행사가 성사됐다.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기술이 두산 그룹을 통해 사업화가 진행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두산 그룹이 기술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아갈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설명회는 발명자들의 기술 소개와 참여한 두산 계열사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연어 처리 ▲수소연료전지 ▲데이터과학 ▲고방열복합소재 ▲복잡계 분자 및 전하 수송 동력학 ▲차세대 전자소재 등 6개 기술이 이날 소개됐다.

두산 계열사 관계자들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간 기술이전 활동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연계를 통한 사업화 추진 등 우리 대학의 우수한 기술을 두산 계열사와 연계할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두산 계열사 관계자는 “중앙대의 우수한 기술들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기술력 강화를 통한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홍보, 기업 연계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이 두산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산학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하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