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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원 한영 전문통번역학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워크숍 성료

관리자 2022-04-06 조회 1438


우리 대학 국제대학원 한영 전문통번역학과가 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특허협력조약 번역국과 진행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특허분야 전문용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것이다. 올해 전문용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영 전공 1학년 재학생 40여 명과 프로젝트 지도교수인 진실희·정재혁 한영 전문통번역학과 교수가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 발표는 WIPO 특허협력조약(PCT) 부서 관계자들이 맡았다. Geoffrey Westgate 부서장과 Cristina Valentini 과장이 ▲WIPO 프로젝트의 목적과 의의 ▲권고사항과 피해야 할 실수 ▲실례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 ▲학생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순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Westgate 부서장은 프로젝트 개요를 소개하며, WIPO 내에서 한국어의 상대적인 중요성이 높아진 이유를 함께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특허가 2021년 이후 기술강국인 독일을 제치고 세계4위를 탈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WIPO는 현재 세계 28개 대학과 협력을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WIPO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 대학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고 독보적”이라는 부연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WIPO는 통번역 전공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Fellowship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 제네바 WIPO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우리 대학과 WIPO의 공동 전문용어 연구 프로젝트는 2020년 시작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국제기구 용어전문가(Terminologist) 업무를 체험하고, 특허문서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