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적십자간호대학이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2022년 정신건강간호 임상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장숙랑 적십자간호대학장과 이해영 실습주임 교수,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간호과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체적인 임상실습과 업무 교류는 정신건강간호를 담당하는 간호대학 교수들이 맡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간호 교육의 질적 제고와 상호 간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날 적십자간호대학은 협약 체결에 더해 산학협력회의를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협력 체계를 한층 끈끈히 구축했다. 

이영문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여건을 개선할 방안을 강구하고, 임상실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숙랑 학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정신건강 전문인력 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정신보건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성 함양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