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창업경영대학원이 지난 5일 10시 서울캠퍼스 302관(대학원) 5층 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해 각 전공 주임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윤종록 前미래창조부 차관, 송세영 동창회장, 원우회 관계자 및 신입생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실시된 것이기에 참가자들에게 더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진현정 유통 전공 주임교수의 사회 속에서 진행됐다. ▲ 개회선언 ▲ 내빈소개 ▲ 국민의례 ▲ 학사보고 ▲ 식사(김창봉 원장) ▲ 축사(송세영 동창회장) ▲ 특강(윤종록 前미래창조과학부 차관) ▲ 교가제창 ▲ 폐회선언이 차례대로 실시됐다. 

김창봉 원장은 “대학원에서는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들의 커리큘럼을 잘 설계해 보람 있는 대학원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내실 있는 수업을 만들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세영 동창회장은 “올해 대면 입학식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중앙대 창업경영대학원은 여타 학교가 따라올 수 없는 특화된 강의를 제공한다. 동창회 또한 여러분께서 보람된 대학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특별히 창업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윤종록 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파워를 키우자’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윤 차관은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닌 ‘상상’이다. 기억이 과거로의 여행이라면, 상상은 미래를 미리 가는 여행”이라며, “이제껏 가보지 않은 길을 상상하고, ‘상상(Imagination)’을 ‘혁신(Innovation)’으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소프트파워”란 말로 창업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우리 대학 창업경영대학원은 1990년 개원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했다.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창의적인 리더들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창업 분야의 선도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