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예술대학원 서혜옥 교수가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서혜옥 예술대학원 교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은 ▲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 발전기금 전달 ▲ 감사패 전달 ▲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서혜옥 교수를 비롯해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형환 안성부총장, 이대영 예술대학원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혜옥 교수는 우리 대학 애니메이션 1호 박사가 되며 끈끈한 연을 맺은 이래 20년간 영상예술 전공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재직기간 중 예술대학원장과 사회교육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우리 대학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세화미술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예술계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중이다. 

기존에도 서혜옥 교수는 우리 대학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2002년 시작된 기부 누적 금액만 1억 7285만여 원에 달한다. 

서혜옥 교수는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처음으로 기부를 하면서 모교에도 기부를 하자고 생각하게 됐다”며, “사회에서 활동하며 우리 대학이 배출한 많은 인재들을 만나고 있다.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따름”이라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긴 어려운 기부에 적극 나서준 서혜옥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예술계에서 큰 뜻을 펼치고 계신 모습을 볼 때마다 든든한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취재 중앙사랑 29기 배혜윤 (간호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