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故 최상헌 건축학부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열려

관리자 2022-02-21 조회 1236


평소 우리 대학과 제자들을 매우 사랑했던 故 최상헌 건축학부 명예교수의 유족과 제자들이 그 유지를 받들고자 대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300만여 원을 기부했다. 


18일 오후 4시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故 최상헌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내빈 및 유족 소개 ▲기부자 업적 소개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및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故 최상헌 명예교수의 아내인 박혜원 여사와 아들 최영한씨가 참석한 가운데 박상규 총장과 문진우 건축학부 교수, 장준호 건설대학원 실내건축학과 동문회장 등이 자리에 함께 하며 고인과 유족의 뜻을 기렸다.


故 최상헌 명예교수는 1951년생으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 대학에 봉직하며 23년간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재임 기간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 당시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퇴직 후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故 최상헌 명예교수는 지난해 71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유족과 제자들은 평소 우리 대학을 사랑했던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유족들은 “돌아가시기 전 졸업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 못내 아쉽다. 평소 학생과 학교를 사랑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고인의 뜻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故 최상헌 명예교수님의 생전 여러 차례 발전기금 전달 소식을 들으면서 교수님의 중앙대학교 건축학부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베풀어주신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큰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29기 한진수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