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회장 박경하)가 14일 오후 1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한국교양기초교육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년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교양교육 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 대학 박경하 교수(다빈치교양대학장)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연임하게 되어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는 전국 112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미래사회와 교양교육’을 대주제로 3편의 특강과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컨설팅을 통한 우수개선사례 3개 대학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총장의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의 정책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학생성공(student success)과 대학혁신’, 임윤묵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장의 ‘연세대학교 교양교육 변화를 통한 실과 득’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의 교양교육을 책임지는 교양교육 관련 기관장과 함께 모여 미래사회에 교양교육의 역할을 조망하고, 폭넓은 교양교육의 구현 방안을 공동 숙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참가 대학의 교양교육 기관장들은 대학교육의 기본 축으로서의 기초교육과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동시에 미래사회에 가속화되는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모을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