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12월 1일(토)일부터 12월 9일(일)까지 중앙대학교 310관(100주년 기념관) B210호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C-디자인 씽킹 글로벌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총 12팀이 참가하였고, 최종 10개팀이 글로벌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해왔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프로세스에 문화적 상상력에 기반한 문화예술 활동을 더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문제해결과 공감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우수팀은 필리핀 딸락 빈민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위생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위생적인 배식 그릇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모두다안다영’ 팀(권다영(전자전기공학부), 김수연(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승연(전자전기공학부), 정준석(유럽문화학부), 김정웅(경제학부))과 저시력 장애인 지하철 역 이용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역사 내 디자인 개선과 실시간 운행열차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엔젤인어스’팀(한누리, 김민재, 김지은, 박지연, 허유진(간호학과))이 선정되었다. 수상한 2개 우수팀은 포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출된 해결방안을 실제 구현해보고 해외사례를 탐색하기 위하여 해외탐방을 떠나게 된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아영(에너지시스템공학부 2학년)학생은“훌륭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다 겪고 지나와서 돌아보니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글이 아니라 체험과 실천을 통해 문제해결과정을 배우고 다른 팀원들과 공유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학생들이 세계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의 범위와 유형을 세계 수준으로 확대하여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경험해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글로벌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