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IALOG공연, 문화비축기지
예술대학 사진전공 천경우 교수는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성곡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 ‘모르는 평범함-Ordinary Unknown'을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11월 10일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독 실험예술 공연 TRIALOG-music,video,performance 를 총 기획, 연출 하였다.
먼저 이번 성곡미술관 초대전은 천교수가 네덜란드,미국,중국,프랑스,인도 등 10여개국에서 지난 15년간 초대를 받아 실현한 사진, 퍼포먼스, 비디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별, 21개의 작품군을 선보였으며 관람객이 전시장에서 직접 참여하여 완성하는 작품 등 다양한 실험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TRIALOG공연, 문화비축기지
이와 동시에 독일 현대음악 작곡가들, 현악 6중주, 현대무용가가 함께하는 음악, 비디오, 퍼포먼스 공연 총 기획, 연출하여 석유비축기지를 개조한 서울시의 새 문화공간 문화 비축기지에서 관람객 200여명과 함께 공연하기도 하였다.

천경우 개인전 - 모르는 평범함, 성곡미술관

천경우 개인전 - 모르는 평범함, 성곡미술관
천 교수는 미술관 전시기간 모두 3차례에 거처 관객과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마쳤으며 내한한 세계적인 독일 작곡가 게르하르트 슈태블러, 재곡 작곡가 심근수와 함께 TRIALOG공연을 위해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장기간 준비하였다. 천 교수의 음악을 해석하여 제작한 새 비디오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에는 특히 사진전공 학부,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현장에서 접하는 배움의 시간 또한 가질 수 있었다.
동시에 오는 1월 20일까지 파리의 국립이민사박물관(Le Musée national de l'histoire de l'immigration)에서 전시에 참여중이기도 한 천교수의 작품은 미국 휴스턴 미술관, 덴마크 사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세계 20여개의 주요 공공 미술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