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18 공학페스티벌(E2FESTA 2018)이 지난 11월 8일(목)과 9일(금),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공학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의 여러 공과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공학교육 분야의 성과를 확인하는 큰 행사이다.
올 해의 공학페스티벌은 기업참여형, 사회기여형, 글로벌형의 세 가지 영역 캡스톤 디자인 우수작품 전시, 공학 분야 동아리 전시, IoT Maker 체험, AI 사물인식 School 등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국 공학도들의 기량을 겨루는 경진대회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창업투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자율주행 해커톤, 드론 축구대회, BEEBOY 로보컵 등이 개최되었다.
이에 우리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올 한 해 교내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학교육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의 공학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하였다. 이 학생들은 우리 학교를 대표하여 기업참여형과 사회기여형 영역에서 캡스톤 디자인 성과물을 전시하고 페스티벌 중 진행된 여러 경진대회에 참가하였다. 그 결과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AI 사물인식 해커톤 경진대회에서는 강아영(전자전기공학부)과 박준영(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학생이 대상인 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동혁(건축학부)과 한은정(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은 혁신상인 공학교육협의회상을, 김경민(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은 융합상인 고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선도터터장상을, 양세원(역사학과)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전국 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에서는 임다해(기계공학과)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는 폴루션 락을 개발한 F4T1 팀(나상호, 박재우, 박창희, 이호준)이 사회기여상을, 국제창의경진대회에서는 모션캡쳐 굴삭기를 개발한 다섯손가락 팀(구양규, 이한솔, 이혜진, 장지원/전자전기공학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박광용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공과대학장/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은 “2018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동안의 열정적인 학습과 도전의 결과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함께 공학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