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수) 오후 6시, 303관(법학관) 2층 대강당에서 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창의인문독서특강(3차)이 진행되었다. ‘창의인문독서특강’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학술정보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특강은 「다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의 저자이자 TBWA KOREA의 CCO인 박웅현 작가가 ‘내가 책을 읽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박웅현 작가는 학생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채우기 위해 학생들의 질문을 정리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박웅현 작가는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일상에서도 감동을 할 수 있도록 울림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무언가에 감동할 수 있는 것도 각자가 가진 역량 중 하나다. 인문학이 우리에게 돈을 벌어다 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라며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작가인 동시에 광고인인 박웅현 작가는 광고인을 꿈꾸고 있는 많은 학생을 위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 광고인이 되었을 때부터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과 고민이 있었는지 다양한 경험을 나누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연에 이어 박웅현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강연에 감명받은 많은 학생은 박웅현 작가의 사인을 받으며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인문독서특강(3차)은 마무리되었다.
취재: 중앙사랑26기 윤우주(유럽문화학부 3학년), 중앙사랑 26기 최중열(사회복지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