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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정복을 꿈꾼다 , 의과대학 외과 박성준 교수

관리자 2010-10-05 조회 2761

 

갑상선암 정복을 꿈꾼다

의과대학 외과 박성준 교수

 

현재 흑석동 중앙대 병원 앞은 별관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별관 신축 공사가 완공되면 등장할 갑상선 질환 전문 진료 센터는 갑상선 질환 분야의 국내 최고의 센터로 자리 매김 할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목의 중심에 의과 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박성준 외과 교수가 있다.

              

 

박성준 교수는 ‘선택과 집중’을 기울일 전문 의료 영역으로 갑상선 질환을 내세우면서, 이 분야에서는 국내 유수의 병원들보다 더욱 우월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지시하는 한편, 올 초 갑상선 질환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출신의 조보연 교수를 영입하여 센터의 운영 구상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박성준 교수는 암 정복을 위한 환자들과 지속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고, 환자가 한번 진료를 받으면 다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충성도가 높은 갑상선 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갑상선 암이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돼 갑상샘 안에서 무제한 증식하며 크기가 커지면서 겉에서 만져지는 결절(혹)을 형성하게 된다. 혹이 주위 조직인 기도나 식도, 신경으로 파고들어 자라면 호흡 곤란이나 연하 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 목소리 변화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갑상선 암은 연령별 발생률이 성별에 따라 달라 소아에서는 발생이 매우 드물다. 여자는 20세 이후부터 50세까지 증가하다가 이후에 감소한다. 이에 반해 남자는 40세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예후가 여성보다 좋지 않다. 원인으로는 다른 암과 같이 방사선 노출, 성호르몬, 요오드 섭취량, 가족력(유전), 흡연, 비만 등이 꼽히는 데 유독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갑상선 암은 수술이 가장 우선적인 치료법이긴 하지만, 1cm이하의 미세암에 대한 수술 여부는 논란이 많다. 이에 박성준 교수는 “갑상선 유두암은 주변 림프절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종양 크기가 1㎝ 이하인 상태에서 수술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암 센터 건립에 대해 박성준 교수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완벽한 수술 후에 환자의 높은 의지를 통해 보조 치료를 받는 것이다.”라며, “내년에 선보이게 될 국내 최고의 갑상선 센터에서 갑상선 암 진단서부터 치료, 삶의 질까지 완벽하게 관리해 갑상선암을 정복하는 꿈을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화와 도전의 바람이 학교뿐만 아니라 병원까지 부는 것을 보며 중앙대학교 병원 위상의 변화를 확신할 수 있었고, 박성준 교수의 힘찬 의지를 통해 국내 갑상선 암 정복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취재 및 기사 : 홍보대사 배성현 (경영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