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20대를 위한 콘텐츠, 젊고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 ‘대학내일’의 김영훈 동문을 만나다.

관리자 2019-05-31 조회 6933

‘대학내일’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캠퍼스 매체이자, 주체적인 구성원들이 모여 고객을 위한 젊고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과 20대를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이다.
20대 전문 미디어와 연구기관을 기반으로 마케팅 전 영역에 고객을 위한 젊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를 김영훈 대표이사(국어국문학과 90)가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캠퍼스 매체를 넘어 새로운 사업영역에 도전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대학내일의 김영훈 대표이사, ‘대학내일’을 창간하고 대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20대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Q0. 김영훈 동문님 반갑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 90학번 김영훈입니다. 반갑습니다.

 

 

 

Part 1. 대학생활을 한눈에. 대학내일에 묻다.


Q1. 어떠한 동기로 20대를 위한 라이프 매거진인 ‘대학내일’을 만드신 건가요?

 

1999년 6월 6일에 대학내일을 만들었는데요. 만들게 된 계기는 학교 다닐 때 학생회 활동을 많이 했어요. 과 학생회장, 과대표도 하고, 총학생회 선거까지 나가 94년도에 부총학생회장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들을 많이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20대들에게 의미있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더 나아가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두 가지 생각으로 대학내일을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Q2. 20대를 매거진의 타겟으로 설정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20대가 타켓층이다보니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할 텐데 그러한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하시는 노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대학내일에는 20대연구소가 있어요. 한 5억 정도 투자를 해서 20대들의 가치관, 다양한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연구를 하죠. 20대연구소의 대학생그룹인 유니파일러와 함께 조사하며 트렌드를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20대 연구소 외에도 다양한 해외대외활동을 운영하며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답니다. 대학내일 직원 2-30명이 참가하는 트렌드 와칭그룹에서도 20대사이트를 배우고 공부하죠. 또 1년에 한번씩은 코엑스에서 트렌드컴퍼런스를 개최하여 20대를 알고 싶은 기업관계자들 천 여명 정도에게 공유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Q3. 대학내일 디지털학생에디터, 매거진 학생 에디터 등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도 진행 중인데, 이런 대외활동을 기획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보통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지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고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대외활동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기회를 20대에게 제공하고 싶어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Q4. 대학내일이 여러 가지 컨텐츠를 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자랑할 만하거나 좋아하시는 컨텐츠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20대가 쓰는 에세이’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작년 부팀장님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이 40만부가 팔렸어요. 작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중 하나일 거예요. 그 만큼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신다는 거겠죠? 저도 이제 나이도 들어서 그런지 좀 무거운 사람이 되어가는 거 같아요.(웃음) 그런 저에게는 생기있고 재미있는 이 컨텐츠가 좋아 보이더라고요. 이런 비슷한 컨텐츠는 많은데 20대 입장에서 20대 삶을 들여보는 컨텐츠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나 봅니다.

 

 

 

 

 

 

Q5. 대학내일이 다른 유사성향을 보이는 매체와의 차이점은 ‘대학내일은 대학내일 20대 연구소라는 플랫폼을 따로 만들어 여러 데이터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 듭니다. 20대 연구소를 만든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내일이 내놓는 솔루션과 컨텐츠가 젊고 혁신적이 되려고 하면 20대 연구소에서 좋은 내용들이 나와야 다른 회사보다 다른 차별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20대 연구소를 두었답니다. 그걸 바탕으로 20대에 대한 컨텐츠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거죠. 마케팅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는 많지만 저희는 20대와 교류하면서 다른 마케팅솔루션보다 젊고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이 저희가 시장에서 가져 가고 있는 저희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대학내일은 20대 타겟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들이라는 점을 시장에서 끊임없이 차별화시키고 있답니다.

 

 

Q6. 대학내일 또한 인턴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내일 인턴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나요? 채용과정에서의 팁 같은 게 있다면?

 

오늘도 인턴 면접을 보고 있는데 제가 인턴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직무에 대한 선 경험이 주목적인데요. 채용 과정은 서류 절차 후 면접을 보는데 서류의 경우 어떤 직무를 경험하고 싶은지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어요. 대략 대학내일의 전체 직원이 280명이 되는데 인턴은 20명 내외로 각 열 명 단위에 한 명 정도 뽑아요. 대학내일 인턴이 된다면 단순히 복사하고 이런 업무가 아니고 부서마다 다르긴 한데요. 실제로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운영도 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일이 맞는지 안 맞는지 스스로 판단하게끔 하고 있어요. 특별한 채용과 관련된 팁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람을 보는 기준은 어떤 능력을 가졌는가를 보고 그 능력에 붙어있는 마음을 봅니다. ‘능할 능’ 자라는 한자에 ‘마음 심’ 자를 붙이면 ‘태도 태’ 자가 되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떤 태도로 삶을 살 것인지 이런 것들을 많이 보려 하죠. 인턴을 경험한 친구들 중에 다시 대학내일 공채지원을 하는 빈도수가 많은 편이고요.

 

 

Q7. 공채인재상, 인턴인재상 겹치는 부분이 많을까요?

 

인재상이 4가지로 정해져 있는데, 잘 하거나 잘하고 싶은 게 있어야 한다는 뾰족함, 자기나 상대에 대해서도 솔직해야 한다는 솔직함, 내가 만든 기회와 성과를 다른 사람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따뜻함, 일을 하다 보면 사람들하고 다양한 문제와 직면하게 되는데 이럴 때 긍정적인 태도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가의 씩씩함이 요구됩니다. 뾰족함, 따뜻함, 솔직함, 씩씩함이 네 가지 면모를 다 보려고 하고 공채를 들어오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직무 능력이 잘 갖추어져 있나 보겠지만 여기는 하려는 의지나 열정을 많이 보겠죠. 중요한 거는 신입으로 들어오는 구성원들은 어쨌든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노력할 것인지 보지 않겠어요?

 

 

 

 

 

 


Part 2. 과거의 대학생 김영훈으로부터 온 편지.


Q1.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위치까지 오시는 과정 속에서 재학 생활 중 가장 밑거름이 되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대학교를 입학하고 서울에 처음 와봤는데 고등학교에서는 줄반장 한 번 안 해봤는데 대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올라갈 때 4명의 친구가 모두 과대표로 출마를 한 거예요. 근데 4명 중에 제가 됐죠. 제가 선거 유세를 했기 때문인데요. 자취방에서 따라 나오는 길에 아침에 사과를 파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탑을 쌓고 계시더라고요. 제일 위에 있는 사과를 들어내면 사과 탑은 무너지게 되죠. 그걸 보고 “제일 아래에 있는 사과를 들어내면 사과 탑은 무너집니다. 저는 제일 아래에 있는 사과가 되겠습니다.”고 유세를 했죠. 아직도 리더십 강연을 할 때 가끔 써먹기도 해요. 그때 과대표하고 학생회장하고 총학생회집행부도 하고 총학생회장선거에 나가서 부총학생회장도 하면서 세일즈라는 직무 영업이라는 마케팅과 리더십의 직무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고 영업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잖아요. 리더십도 회사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잖아요. 마음을 잘 알고 이해하고 존중하고 이게 이 업의 본질이라는 거죠. 학교 다닐 때 학창시절에 학생회활동을 하면서 줄 반장 한번 안 했던 내가 사람들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마음을 움직이려고 해봤던 학창시절 경험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Q2. 재학생 시절 해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이나 돌아가게 된다면 가장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대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무엇인가요?

 

특정한 것을 추천하고 싶진 않고요. 어쨌든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행복 할지에 대한 계기와 경험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주관적인 가치가 행복이란 가치거든요. 나 이렇게 살아야 행복하다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고 살고도 있고 살아왔기 때문에 내가 진짜 행복한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지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아하거나 잘 하는 것을 할 건지. 좋아하지만 잘 못하는 것에 대해 도전을 할 건지. 좋아하진 않지만 잘 하는 것을 할 건지 이런 것을 생각을 해봐야 겠죠. 내가 뭘 행복해하는지. 살펴보는 것들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일단 해봐야 돼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게 인턴이나 대외활동.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있는 사람의 인터뷰를 해보는 것도 좋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잖아요. 사색을 해보기 위해서 여행을 가는 것도 있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답니다.

 

 

 




Q3. 요즘 대학생들이 가졌으면 하는 덕목, 슬로건이 있다면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중앙대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행복은 가장 주관적 가치이기 때문에 누구도 나의 행복에 대해서 훈수를 둘 수 없다.’그 모든 훈수를 물리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의 행복에 대해서 잘 해석해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내 행복이 무엇인지. 누구도 나의 행복을 도와줄 사람은 없을 거예요. 결국 내 선택과 실천이 쌓여서 미래가 되는 것이니깐. 주변의 훈수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자기가 잘 살펴서 실천해보는 것, 훈수에 많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Part 3. 오너 김영훈에게 묻다.

 

Q1. 대학 내 일을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시는 때가 언제인가요? 지금까지의 업적 중 가장 의미 있고 뜻 깊었던 일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 생각합니다. 3명에서 시작한 일자리가 거의 300여 개가 되었거든요. 얼마 전에도 중소 벤처(기업) 진흥 공단에서 저희한테 감사패를 주기도 했어요. 청년 일자리 많이 늘리고 청년 재직자 채용 문제를 해결되었다고.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가장 보람이기도 하고 두 번째로는 직원들 일자리 만족도조사로 소득 직무 소통 휴식 협동 사회적 기여 6개 항목에 대한 직원들 일자리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뜻 깊다 생각이 되네요. 5점 만점에 처음에 조사했을 때는 3.02인가 그랬어요. 작년에 3.72로 70점 조금 넘은 거죠.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기쁘고 대학내일이 잡 플래닛, 중앙일보에서 2017년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는데 그런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부에서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의미 깊다 생각되네요.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것, 그런 것들이 보람이면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2. 대학내일은 대학생 타깃 잡지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잡지인데요. 그 명성을 얻기까지 부단한 노력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

 

대표이사는 저희가 3년마다 비밀투표로 결정을 합니다. 아직까지 제가 단독 후보지만(웃음) 지금은 저희가 잡지로 시작을 했지만 잡지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20대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계속하고 있고 이를 하는 이유는 20대에게 사랑을 받아야 한다. 20대와의 교류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이들로부터 더 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이들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교류에 더욱 힘쓰고 있답니다. 어쨌든 이 잡지 뿐만 아니라 20대 미디어를 하는 이유는 20대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겠죠. 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 20대 문제 해결에 기여를 하는 거죠. 저희가 올해 비영인 법인을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있거든요. 저희의 당기순이익의 10프로를 비영인 법인에 기부를 하는 거예요. 비영인 법인의 목적은 20대에 내일을 위해 오늘을 선물한다는 콘셉트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는 20대를 위해서 저희가 금전과 지도 경험을 제공하는 것들도 구성하고 있습니다. 20대에 사랑 받는 것을 넘어서서 궁극적으로 받은 것을 돌려주려 고민하고 있습니다.

 

 

 

 

 

 

Q3. 오너로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대학내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요?

 

사회적 책임은 20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20대에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것.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20대가 다양한 꿈을 펼치는 과정에서 당장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금전적 어려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한테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하기 위한 비영인 법인에 투자를 해서 만드는 거죠. 지금은 콘텐츠로 때로는 재미를 주고 정보를 주고 있지만 20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들을 확대에서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4. 대학내일하면 유명한 표지모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표지모델을 선정하는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가장 기억에 남거나 인기가 좋았던 표지모델은요?

 

저는 뭐 표지모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하나도 참여하지 않아요. 콘텐츠팀에서 잡지 매거진 담당을 하고 각 파트에서 결정을 하는 거예요. 그래도 꼽아보자면 초창기에 대학생 연예인들이 표지모델을 많이 했어요. 그때 가장 인기 있었던 잡지는 한가인이 표지모델 했었을 때, 그 표지모델 때문에 그 한가인 소속사도 HP 하고 샤넬에서 광고모델 제의가 들어왔었는데 샤넬은 안 되고 HP 광고모델을 했을 거예요. 한가인 기억나고 그다음에 저희가 새내기 특집 프로라는 걸 만들었는데 장나라도 표지모델하고 비! 가수 비도 표지모델하고. 그때 초창기에 했었던 사람들이 기억이 나네요.



Q5. 대학내일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역경은 무엇이었나요?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혹은 대학내일을 무료로 배포하는 데 있어서 한계는 없나요?


대학내일을 운영하면서 뭐 늘 다양한 문제는 있는데 크게 역경이라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게 저희의 역량이 시장의 흐름에 뒤처지면 안 되니깐 시장의 흐름을 앞서갈 수 있는 역량으로 빨리빨리 잘 전환하는가 하는 문제들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추가적으로 무료 배포의 한계는 대학내일을 잡지로 만들고 미디어로 만들고 유통하는 것은 비즈니스는 되지 않기 때문에 한계로 생각하지 않아요. 매출과 투여되는 비용 대비 매출로 본다면 크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의미 있는 일이죠. 그래서 20대와 교류하고 20대에 대한 인사이트 있는 기업으로서 저희가 시장에서 차별화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생각하고 많이 고민한답니다. 대학내일은 대학생으로부터 돈 받는 비즈니스는 안 해요. 대학생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서 이해를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는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랍니다.

 

 

 

 

 

 

Q6. 대표이사로서 회사생활의 루틴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일반 회사원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저는 저희가 일단은 조직문화가 조금 독특한데요. 저는 일단 위로 근무 일지를 다 쓴답니다. 직원들이 대표이사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할 것이잖아요. 그래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 스스로 정립하기도 하고 그에 따라서 하루하루 무엇을 했는지도 기록 남겨서 누구든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게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스스로 나를 잘 다스려야 하는 것. 이게 다르죠. 나머지 직원들도 가능하나 스스로 목표 설정을 하고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제가 주식을 12프로밖에 안 가지고 있어요. 직원들이 나머지를 가지고 있어요. 언제든지 상법상으로 관리자가 맘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대표를 바꿀 수 있는 저희는 상원 주주회사예요. 주인이어야 주인의식이 생긴다고 보고 있어요. 주인 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해서 회사를 부여할 수 있는 권리, 이익을 분배 받을 수 있는 권리,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여 구성원들도 자기가 스스로 결정을 하고 이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어요.

 

 

Q7. 첫 대표이사를 맡았을 때와 현재 대표이사를 계속 맡고 있는데 스스로가 달라진 점이 있나요?

 

초반보다 사람과 그 사람의 역할을 보는 눈이 깊어진 것 같아요. 또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그냥 정하고 바로 실천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좀 더 결정에 무게가 생기고 심사숙고 해서 정해야 하는 것들이 차차 많아지는, 방향을 잘못 잡으면 회사 전체가 어려워지니까 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 같아요.

 

 

Q8. 오너로서 가지고 계신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요?

 

아까 언급한 것처럼 ‘주인이어야 주인의식이 생긴다.’라는 기업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도 스스로 혁신을 하고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만족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이익은 수단이고 사람이 목적이기 때문에 기업 운영 목적은 고객과 사회 각지에서 해결하는 것. 구성원을 행복하게 하는 것. 여기 일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20대에 기여하는 것. 기업 운영 목적을 크게 4가지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인터뷰/글
중앙사랑 26기 최중열(사회복지학부 3학년)
중앙사랑 27기 박미소(생명자원공학부 3학년)


인터뷰/사진
중앙사랑 27기 송정우(체육교육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