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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3곳 동시 합격, 취업의 달인 윤재원 동문을 만나다

관리자 2016-04-15 조회 8389

대졸자 취업 현황은 취업 전쟁이라 불릴 만큼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기 힘든 현실이다. ‘30:1’을 웃도는 경쟁률을 자랑하는 취업 전선에서 보란 듯이 국내 대기업 3군데(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에 동시 합격한 중앙대학교 동문이 있다. 바로 경영학부 09학번 윤재원 학우이다. 과연 취업뽀개기의 비법이 무엇인지, 4월의 파워중앙인’, 윤재원 동문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09학번 졸업생 윤재원입니다. 사실 학교 다니면서 파워중앙인에 나오신 선배님들을 보며 막연하게 대단하다고만 생각하고, 나도 꼭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파워중앙인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많이 쑥스럽네요. 선후배 및 동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Q2) 동시에 세 회사에 합격하고 난 뒤 주위 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가족들이 가장 좋아했어요.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한 걸 다 지켜봤고, 그런데도 취업이 안 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더 기뻐했던 것 같아요. 다들 축하를 많이 해주셨지만, 동시에 놀라신 분들이 더 많으셨던 것 같아요. 대학교 들어가서 열심히 한다고는 생각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어요.(웃음)
 


[Part1] 대학생 이전
 
Q1) 초중고 시절 선배님의 모습은 어땠나요?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어릴 때, 정말로 개구쟁이였어요,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장난치고 뛰어놀기만 하는 그런 학생이었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기도 했었죠. 그래서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심한 장난으로 부모님 속도 많이 썩이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아직도 동네 어른들께서는 제가 대학교를 갔다고 하면 당연히 체대를 갔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제가 장학금을 받고, 취업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면 깜짝 놀라기도 하십니다.
 
Q2) 학창시절 선배님의 꿈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대단한 꿈이 없었어요. 다만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무조건 취업이 목표였어요. 아버지께서 직장 생활을 하신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머님께 월급날 월급봉투 드리는 것이 꿈이었던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일상일 정도로 소박해 보이겠지만, 저에게는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이었는데, 그 꿈을 얼마 전, 실제로 이루게 되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Q3) 경영학부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이때부터 갖고 계셨나요?
 
, 사실 저는 사회생활도 잘 모르고, 대학생활도 잘 몰랐고 그저 취업만이 목표였어요. 물론 다른 과 학생들도 다 취업을 잘하지만, 주변 어른들께서 취업하려면 상경계열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경영학과를 진학했죠. 저는 삼수를 해서 우리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재수를 하고 나서 잠깐 다녔던 학교에서도 상경계열에 다녔었습니다.
 


[Part2]
대학생활
 
Q1) 경영학부의 대학 생활은 어땠나요? 만족스러우셨나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영학부의 커리큘럼은 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입사 지원 시 직무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팀 프로젝트가 다른 학과에 비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이나 함께 협업하는 방법 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 마케팅, 인사 등의 다양한 분야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본 경험이 회사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2) 경영학과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경영학과 강의가 있나요?
 
, 사실 학생이 강의를 평가하고 추천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강의를 추천하기보다, 자신이 듣고 있는 교수님과 사적으로 대화를 해보는 것 추천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교수님도 계시고, 인기가 없으신 교수님도 계시겠지만, 모든 교수님들은 저희보다 어른이시고 많은 경험을 해 오신 분들이시기 때문에 어떤 수업이든지 열심히 듣고 나면, 다양한 부분에서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확신해요. 그것이 학문적인 것일 수도 있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관한 것 일수도 있지만요.
 
Q3) 교수님께 먼저 연락드리기가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연락을 드렸나요?

사실 저도 처음에 그랬지만 많은 학생들은 교수님들께 먼저 연락하기를 주저하죠, 교수님께서 바쁘실 수도 있고 싫어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아예 시도조차 안 해요. 하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교수님들께서 학생이 먼저 연락하면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좋아하십니다. 그러니까 학교 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Q4) 경영학과 진로 선택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직무, 산업 선택인데요. 어떻게 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직무 100, 산업 10.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성입니다. 사실 산업은 선택한 적이 없어요. 제가 자동차 회사를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자동차 회사에서 저를 받아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산업을 미리 정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합격한 회사들도 산업이 다 다르기도 하고요. 물론 정말로 원하는 산업이 있고, 공부를 많이 한다면 면접이나 입사 후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다만, 직무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저는 삼수생이었고, 취업만이 목표였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직무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선배들을 보면 직무가 자신과 맞지 않아서 힘들게 들어간 직장에서 이직/사직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더욱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학생인 제가 직무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직무들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 하는 상태에서 직무를 정하는 건 말이 안 되죠. 그래서 저는 기회가 되는대로 직무들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인사 업무를 경험해보기 위해서 멘토링/취업 캠프를 기획 및 진행을 해보기도 했고, 홍보 대사를 하며 홍보실 분위기도 느껴보고, 인턴과 아르바이트 활동을 통해서도 직무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 재무/회계 쪽은 시험공부를 하며 평생 즐기면서 할 자신이 없어서 일찍이 포기했죠. 주제넘은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아직 직무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직무관련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나는 ~~직무를 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근데 실제로 그런 친구 중 대부분이 직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은 친구들입니다. 단지 아직 직무를 정하지 못한 것이 창피하니깐, 누군가 물어보면 대충 그럴듯한 직무로 둘러대는 친구들이 많고,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 잘못된 직무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깐 그런 친구들을 보고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그런 친구들을 따라가지 말고, 본인이 충분히 고민을 해보고, 가족/친구들에게 물어도 보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Q5) 대학 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무엇인가요?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하면서, 동시에 대학생으로써 해야 하는 일은 꼭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가면 꼭 해보고 싶어 하는 것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술 마시기, 엠티 가기, 동아리 활동, 씨씨 등의 경험을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저는 삼수 끝에 학교에 입학해서 그런지, 시험공부 등 대학생으로서 최소한의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학생의 기본은 공부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를 했고, 미래를 위한 준비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6)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어떤 것인가요?
 
말 못할 추억이 참 많은데..(웃음) 그래도 중앙대학교 공식 홍보대사인 중앙사랑에서 활동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대학교에 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기도 했고,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학교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 했을 많은 사람들, 교직원, 교수님, 선후배들을 알게 된 것도 좋았고..
마지막으로 서로 다른 학과, 서로 다른 나이의 동기들과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하면서 거의 매일 붙어있었는데.. 싸우기도 하고 혼도 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Q7) 대학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선배님의 연애사가 궁금합니다.

빼놓아도 되는데...(웃음)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에 연애는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 많이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얘기를 말씀드리기는 곤란하고, 학창시절 연애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 여러모로 큰 경험이 되니 가능하다면 꼭 해보시길 바라요.
 


[Part3]
취업뽀개기
 
Q1) 취업할 때, 이건 정말 잘 했다, 혹은 잘 준비했다 한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딱히 무엇을 잘했다, 어떤 것 때문에 취업이 잘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대신 분명한 건 기회가 주어지면 고민하지 않고 일단 부딪혀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취업에는 정답이 없잖아요. 그냥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얻어내기도 해요. 예를 들면, 학교에서 창업 관련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공대생 팀원들과 NFC칩 관련 창업 아이템을 준비했었죠. 저한테 도움이 될 것도 없었고, NFC라는 것을 처음 들어볼 정도로 아는 것이 없었지만, 팀원들한테 해가 되지 않게 열심히 참여했고, 그 결과 수업시간에 상도 받았어요. 근데 이 경험이 결과적으로 저를 S전자에 합격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해요. PT면접에서 이 경험만 계속 이야기했는데, 모든 면접관들께서 신기하게 쳐다봤던 기억이 나고 이 경험이 없었다면 저는 면접에서 할 이야기가 없었을 겁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근데 주변에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친구들이 많은데, 뭐든지 일단 부딪혀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Q2) 중앙대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저는 사실 취업을 위한 거의 모든 활동을 학교에서 했고, 중앙대학교 홍보대사를 했던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정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학교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학교 밖에서만 찾으려고 하죠. 다빈치인재개발원을 포함해서 취업관련 도움을 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자주 찾아가는 걸 추천해요, 저는 다빈치인재개발원을 통해서 인턴도 하고, 취업캠프도 가보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죠. , 공모전도 학교에서 진행되는 것에 참여했고, 교수님들을 통해 프로젝트에도 참여해보고, 봉사활동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닌 것 같아요. 이처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학교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Q3) 취업에 필요한, 각 기업에 대한 정보나 자료는 어떻게 구하셨나요?
 
일단 그 기업에서 일하는 현직자를 통해서 듣는 것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저는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 그 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어떤 회사고 매출이 얼마고 현재 무슨 일을 중점적으로 하는지 정도만 알면 되지, 자세하게 들어가면 끝도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현직자를 통해서 회사 문화나 특이한 점 정도를 물어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아는 현직자가 없는 경우가 사실 더 많은데, 그럴 때는 회사 홈페이지나 네이버 뉴스에 관련 이슈를 검색했습니다.
 
Q4) 서류전형, 면접전형마다 알아야할 사항이나 중요한 점이 있나요?
 
사실 서류는 잘 모르겠지만, 면접은 무조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자신감이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신감 없는 것보다는 백배 나을 거예요. 본인은 원래 자신감이 부족하다, 말을 잘 못 해서 면접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친구들도 많은데, 자신감도 노력하면 조금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소에 어른들이랑 대화를 많이 하다 보면 면접에서 긴장도 덜 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Q5) 취업 스트레스와 맞서 싸우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사실 저는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성격이 아니에요.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저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의도적으로 된다, 된다라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한 것도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Part4] 앞으로의 계획
 
Q1) 취업을 보란 듯이 성공하신 선배님의 앞으로 계획이 궁금합니다.
 
물론 취업은 잘했지만, 취업이 끝은 아니잖아요? 제가 원하는 기업들에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열심히 대학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죠. 사실 사회생활이 처음이기 때문에 뭐가 더 중요하고, 어떤 것을 먼저 준비해야 할지는 잘 모르지만 닥치는 대로 하나씩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거든요.
 
Q2) 취업을 위해 '스펙형 인간'이 되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스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펙형 인간이 당연히 되어야죠. , 획일적인 스펙이 아닌, 자기 목표에 맞는 스펙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이 목표라면 당연히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갖춰야 하고, 창업이나 다른 목표가 있다면 그와 관련된 스펙이 있어야 하죠. 내가 어떤 것을 목표로 하는데 그것과 관련된 준비는 당연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더 경쟁력이 있어야 하니까요. 실제로 자기만의 꿈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많은 학생들은 목표를 정하지 못 했다며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주어진 사소한 일이라도 열심히 하다 보면 그것이 결국에는 의도치 않은 스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나한테 어떤 이익이 될지 고민하지 말고, 부딪히다 보면 나만의 스펙이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취업 때문에 힘든 학생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 준비 자체가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또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왜 안 될까? 나도 빨리 취업하고 싶다라는 조바심도 많이 들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걱정만 하고 취업은 원래 힘든 것이라고 자기 위로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보다는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이고,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사소한 것이라도 당장 시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쌓이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되돌아올 겁니다. 물론 남들보다 조금 늦게 취업을 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이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고 하고, 20대들은 120세까지 산다고 하잖아요. 몇 십 년 동안 경제생활을 해야 하는 우리한테 조금 늦게 취업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단순히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 절실하게 노력하다 보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인터뷰를 하며 만나 본 윤재원 동문은 한마디로 에너지 넘치는사람이었다. 어렸을 적 운동을 해서 인지 표정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더불어 사람을 대할 때의 부드러움까지. 이제 사회생활 3년차 이지만, 아직 중앙대학교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는 듯, 조금은 변한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추억을 꺼내놓기도 하였다. ‘나는 지금 배고프다는 그의 말처럼, 쉼 없이 달려도 에너지 넘치는 그의 삶을 응원한다.
 
인터뷰 : 홍보대사 박재현(국어국문학과 3학년)
 
홍보대사 이유경(영어영문학과 2학년)
 
사    진 : 홍보대사 김윤진(국제물류학과 4학년)